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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평강을 잃지 않기~

잔잔한 시냇가 2007. 10. 6. 19:33

    어떤 말은 하고나면 마음이 참 불편해진다.
    분명 맞는 말, 옳은 말인데도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다.
    어떤 말은 한마디만 들어도 마음이 불편해진다.
    겉으로 보기엔 악도 아니고 죄도 아닌 것같은데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말들이 있다. 일도 그렇다.
    어떤 일을 하고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힘들어질 때가 있다.
    별로 죄라곤 생각되지 않는 일인데도 마음이 그럴 때가 있다.
    눈치가 너무 빨라도 그렇다.
    의심스런 말을 들으면 문자그대로 접수하지 못하고
    저변에 깔린 의도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 그럴땐 맘이 참 불편해진다.
    그렇다고 대놓고 저의가 뭐냐,
    속뜻이 뭐냐 이렇게 물을 수도 없다.
    묻는다고 바른 대답을 해준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혼자서 속내를 궁구하다보면 마음이 참 힘들어진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럴 때 나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내가 바르게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틀린 생각을 하는가.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가 아니면 오버하는가를 재는 잣대가 있다.
    그건 평강이다. 나에게 평강이 있는가 어떤가를 재보는 것이다.
    내 속에 성령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으면 지혜로운 길,
    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고,
    평강을 잃으면 악한 길, 사악한 길, 그리고 어둠의 길을 가고 있는게다.
    오늘 잠언서 4장의 후반절을 보며 평강을 묵상한다.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3절의 말씀이다.
    릭 조이너 목사님의 말이 생각난다.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복은 평강이며,
    그건 또한 최고의 무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이 평강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고,
     평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이 평강을 잃으면
    사랑과 인내, 그리고 용납과 용서도 한꺼번에 잃게된다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사탄의 제일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에게서 평강을 빼앗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나의 마음을 지키라고..
    내 마음에서 평강을 잃지 않게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신다.
    평강을 잃으면 사람이 미워지고, 분노가 치솟고 그리고 잔악해진다고 하셨다.
    평강을 빼앗길만한 상황이 있어도, 사건이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지켜서 평강을 잃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평강을 지키면, 평강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성령의 열매는
    그때 맺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네 마음을 지키라' 평강을 지키라는,
    평강을 지켜야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이었다.
    오늘 하루도, 그리고 이 한주간도 마음 지키기에 힘써야겠다.
    평강을 흔드는 사탄의 방해공작이 만만치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흔들려선 안된다 평강을 잃어버리지 않게 지켜주소서..
출처 : 내 사랑 바이올렛.
글쓴이 : 겨울사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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