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브라함의 자손들 (야곱)
매주일 화요일 아침 10:00-12:20 에 저희 교회에서는
Coffee Break Bible Study 가 있지요.
지난 주에 개강을 해서 오늘은 두번째 시간을 맞았답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그냥 한번 공부 하고 흘려 보내기가 아까워서
제 블로그에 한 카테고리를 만들어 복습도 할겸 여러분들과 나눌까하지요.
하나님의 역사는 계승의 역사로 아브라함,이삭, 야곱,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이스마엘, 이삭, 첩 그두라에게서 난 6명의 아들이 있지요.
또 이삭에게는 에서와 야곱이 쌍동이로 태어 났는데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장자권을 내 주는 미성숙한 행동을 했지요.
장자권이란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는 축복권이지요.
에서는 잠시 육적인 것에 눈이 어두워 영적인 것을 소홀히 하는 모습이였고
야곱은 조금 얍삽하고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장자권을 뺏긴 했어도 영적인 것을 중히 여겼지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인위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도 고난이 왔습니다.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드니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 가려다 도중에 그랄에 머무릅니다.
그랄 땅은 이방문화가 왕성하고 신앙의 회색지대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곳이 아니지요.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너무 아리따운 것으로 인해 블레셋왕 아비멜렉이 아내를 취하고
자기를 죽일거라 생각하고 두려운 나머지 그 아비 아브라함이 했던 것과 같은 거짓말을 하지요.
사람은 두려우면 반사적으로 거짓말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 두려움은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을 때
둘째, 믿음 보다 현실에 우리의 시선이 머물 때
셋째, 하나님의 임재를 잊어 버렸을 때에서 오는 것이지요.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 중에 하나가 "두려워 하지말라"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령워 해야 할것은
첫째,사후에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과
둘째,잠시 즐거움을 위하여 미래의 복인 영적인 것을 경홀히 하는 것이라 하지요.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많은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그것을 보고 시기하는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의 우물을 빼았고 흙으로 막았습니다.
이삭은 그런 행동에 대해 정면 대항을 하지 않고
모든 복의 근원은 하나님께로 부터이라고 믿고 또 때가 되면 높이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냥 빼앗기고, 또 파고, 또 빼앗기고, 또 파고 하는 온유함을 보였지요.
비록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순간적으로 믿음없는 사람처럼
거짓말을 하는 연약함을 보였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늘 함께 하시며 이삭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을 다시 상기 시키시고
계속 아브라함의 믿음이 아닌 이삭 자신만의 믿음을 연단시키시지요.
저는 이 과를 배우면서
매일 넘어지고 쓰러지고 불순종하는 우리를 그냥 내치지 않으시고
한번 택해서 자녀 삼으셨으면
끝까지 인도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발견했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뿐만 아니라
나의 못난 이 모습 이대로를 다 받아 주시며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