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사회/액구, 애족, 대한민국
[스크랩] 소방관, 탈렌트...그리고 이승엽
잔잔한 시냇가
2008. 8. 23. 05:50
바람이 선듯 불어 가을을 느낀다.
그 사이...
소방관 3병이 어이없게 목숨을 잃고
또한 어떤 젊은 탈렌트 한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그 자리에서 맥박이 멎었다는 소식으로
아침 뉴스를 접했다.
오늘은 엄청난 비가 쏟아지는 출근길...
어두 컴컴한 아침...토네이도라도 몰려 올듯하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길을 달렸다. 비실 비실...ㅋㅋㅋ
점심 시간이 지나 인터넷 뉴스를 접하는데
환호성이 마구 들리는듯 한 한컷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승엽이 8회 투런..........홈런으로.......승리...
이야~~얼마나 좋았을까...
일본을 이겼다는...
몇해전 미국에서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치로의 망언까지 나왔다고 한참 떠들었던...그 야구...
그때 일본 야구에 터무니없이
무릎을 꿇었던 그날의 설욕을 오늘에야
다 갚은 기분이 든다.
일본은 오늘 자신들이 이길 만한 나라로 한국야구를
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약체 한국팀이라고 생각하고
얕잡아 본 한국팀 이었다.
그러나..........8회 이승엽은 부진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듯 투런 홈런을 때렸다.
" 날려 버려 "...........라는 야구 응원이 생각난다.
후련한 야구...금메달로 이어지길 기원하다...ㅎㅎㅎ
출처 : 안단테 안단테...!
글쓴이 : 안단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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