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유익/상식, 고사성어

[스크랩] [고서한마디] 내 허물을 말하는 사람이 내 스승이다

잔잔한 시냇가 2009. 9. 29. 07:43

[고서한마디] 내 허물을 말하는 사람이 내 스승이다

吾平生得一語[오평생득일어] :         내 평생에 한 마디 말을 얻었으니,
道吾過者是吾師[도오과자시오사] :  내 허물을 말하는 자는 나의 스승이요,
談吾美者是吾賊[담오미자시오적] :  내 아름다움을 말하는 자는 나의 도적이라.
以此十四字[이차십사자] :               이 열네 글자로,
恒自勵也[항자칙려야] :               항상 스스로(를) 칙려(飭勵)하리라.

                                -鶴峯集(학봉집)-

 

- 飭勵: 신칙하고 노력하다.
   飭: 신칙(申飭)하다; 근신하다,삼가하다.
   勵: 힘쓰다,노력하다;권장하다,권면(勸勉) 하다.

 

 

 

김성일(金誠一)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1538~1593).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峯). 선조 1년(1568)에 증광 문과에 급제하고, 1590년에 통신 부사로서 일본에 가서 실정을 살핀 후, 침략의 우려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 관찰사로 임명되어 의병 규합, 군량미 확보 등에 힘썼다. 저서에 《학봉집》, 《상례고증(喪禮考證)》 따위가 있다.
 

 

 

 


 

출처 : 행복의 웃음꽃이 피는 곳
글쓴이 : 수선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