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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앙 또 하나의 이해

잔잔한 시냇가 2009. 10. 24. 08:06

 

      신앙 또 하나의 이해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지금까지 우리는 신앙이란 어지러운 세상에서 평온함을 얻는 것, 요란한 동요에서 벗어나 고요한 정적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물론 신앙생활에는 이런 요소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봉착하는 문제가 힘에 벅차서 조용한 곳으로 도피해가는 퇴영의 상태가 신앙은 아니어야 합니다. 신앙은 오히려 안정에서 불안으로, 무감각에서 의식화의 세계로, 몽롱한 상태에서 각성한 상태로, 문제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의식이 민감한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참 신앙'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개척되어진 환경에서 주어진 유상을 보수(保守)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미개척의 들판으로 나아가는 개척인입니다. 신앙인은 후방의 안주지에서 무사한 평안을 구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방에 최일선에 서는 변경(邊境) 주의자들입이다. 신앙은 안정의 상태, 정착의 상태가 아니라 전진의 상태, 진군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사상 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행동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라고 했습니다. 금년을 믿음으로 시작하여 큰 결실을 이루는 증거를 남겨야 하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히 11:1)

     

    출처 : 공유의 공간
    글쓴이 : 하얀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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