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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철, 뽀송뽀송한 피부 만들어 보세요^^

잔잔한 시냇가 2006. 12. 6. 19:50
날짜:
2006.1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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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건조증 조심하세요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어느새 손과 발, 피부들이 부석부석 해 지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손질하지 않고 두면 꺼칠해지는 게, 아마 나이들어가는 것 같아 마음 씁쓸해지기 까지 합니다.

어제는, 아들녀석이 피부건조증이 또 찾아왔는지, 간지럽다고 하며 긁어대기도 합니다.

간단히 샤워를 시키고 보습제를 발라주었습니다.

 

겨울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고 난방을 하게 되어 실내습도마저 20%(건강에 좋은 습도는 55% 전후)로 낮아집니다. 이렇게 건조 할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바로 피부입니다. 특히 나이 든 사람일수록 심한 피부건조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는 노화와 더불어 피부지방분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려움증도 더 심해지고 심하게 긁다보면 피부염으로 악화되기도 하는...

 

  환절기에는 컨디션의 변화로 피부 트러블도 부쩍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거칠어 지기도 합니다. 피부는 표피,진피,피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바깥 층인 표피의 맨 윗층을 각질층이라 하고, 각질층은 신체 부위에 따라 그 두께가 다르며 손바닥과 발바닥이 가장 두껍고 눈꺼풀과 팔목 부위가 가장 얇습니다. 이 각질층은 표피의 기저 세포층이 끊임없이 분열하여 위로 올라 오면서 생기는것으로 피부 생성의 마지막 단계라고 한답니다.

  정상적인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생성,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각질 교환주기가 길어져 탈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에 죽은 각질세포가 쌓이게 됩니다. 오래된 각질은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더디게 하므로써 전체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각질이 우리 피부에 불필요한 것은 물로 아니며, 각질은 피부의 맨 바깥에서 유해한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과 유분,수분을 보호해 주는 기능까지 합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지며 심할 경우 건성 습진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적당한 수준의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게 되지만 과도한 각질은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수분 및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불필요한 각질을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제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하는 발관리요령입니다.

함께 보실래요?

▶ 부석부석 갈라지기 시작하는 40대 후반, 아줌마의 발바닥입니다.

▶ 뜨거운 물에 20-30분간 불립니다.(족욕을 하면 더 좋습니다)

 

▶ 불려진 발의 각질을 벗겨냅니다.                    ▶ 보기에도 깔끔해 졌지요?
▶ 깨끗해진 발에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 발마사지까지 했으니 기분상쾌해 집니다.

▶ 충분히 바른 보습제가 발에 스며들었을 때,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저는  각질을 제거한 날은 양말을 신고 잡니다.

    갑갑하지만 꾹 참고서...^^


  각질 제거 후에는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히아루론산 등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환절기 때 잠시 관심을 갖지 않는 사이 피부가 칙칙하게 되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1주일에 2~3회 정도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 피부 청소를 해주고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줍시다.

★ 피부건조증의 예방법

  피부건조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선은 피부를 건고하게 만드는 상황을 피해야 하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은 뜨거운 물, 때 밀기, 알카리성 비누라고 합니다.

따라서, 목용은 샤워하듯 가볍게 해 주는 게 좋고, 목욕 후 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에서 오일.로션. 크림. 에센스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얼굴, 손 등 노출 부위 뿐아니라 팔. 다리. 몸통 등 온몸 구석구석까지 충분히 바르도록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도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추울 때에도 하루에 2리터(8잔)이상, 충분희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건조성 피부염도 주의!

건조한 날씨에는 '건조성 피부염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건성 피부인 사람이 보습제를 바르는데도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거나, 목욕 후 오링리나 로션을 발라도 한 시간이 채 안 되어 피부가 다시 거칠어진다면 건조성 비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건조성 피부염은 팔다리가 따끔거리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피부가 건성이면 가려움증에 대한 방어벽이 낮아져서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ㅔ 가려움증을 느끼고 더 자주 긁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피부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라 합니다. 건조성 피부염은 우선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저농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염증을 가라앉혀야 하며, 오일이나 료션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아진 다음에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피부염이 개선되면 기능성 보습제를 처방 받아 바르고, 점차 피부상태가 좋아지면 일반 보습제를 바르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들의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저도 공부 많이 했습니다.

 

촉촉한 피부 만들어서 뽀송뽀송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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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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