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을 담은 글들

[스크랩] 야곱이 축복을 받다

잔잔한 시냇가 2007. 10. 16. 15:57

 

 

오늘은 이삭 가족들의 실수 하는 이야기를 공부했답니다.

옛말에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라는 말이 있지요.

아무리 인간들이 자기 멋대로 자기 방법으로 잔머리 굴리며 엎치락 뒤치락하며 산다고 해도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변함없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잠시 실수를 하며

가족간에 편애와 의견충돌로 힘든 시절이 있었지요.

이삭은 야곱이 리브가의 뱃속에 있을 때 이미 하나님께서 예언해 주신 축복권을 무시하고

축복권을 에서에게 이양하기 위해 에서에게 사냥하게 하고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라고 하지요.

이는 에서의 별미에 익숙해진 이삭이 에서를 편애하는 모습이지요.

 

에서는 이미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았고

또 이방여인과 결혼을 했고

리브가의 뱃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큰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고 했으므로

이미 에서는 장자권을 잃었지요.

에서는 영적인 것을 소홀히 여긴 결과로 축복권을 빼았긴 것이지요.

 

야곱은 이미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겠다고 하셨는데도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리브가가 시키는 대로 또 인간적인 방법으로 거짓말과 속임수로 장자권을 뺏았지요.

결국 야곱은 노년에 많은 축복은 받지만 험난한 인생길을 가게 됨을 봅니다.

목적이 좋으면 방법과 선택도 좋아야 하는데 말이예요...

 

리브가의  잔머리를 굴리며 야곱을 편애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엄마들이 진정한 교육이 뭔지를 모르고 자녀들에게 다그치며 주장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부모의 할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에게 주신 기질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잘 다듬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하는 것이지요.

 

이삭의 가정은 각자 한 아들을 끼고 편애 하며

또 이삭과 리브가가 기도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속고 속이는

그래서 인생살이가 피곤하고 험난한 길을 자청하게 됨을 보지요.

이렇게 실수 투성이의 가정이 우리의 가정이고 그들의 모습이 또한 나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럴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를 통해 변함없이 이루어 가신답니다.

이과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봅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순탄하고 평안한 길임을 알았답니다. 

 

 

                        

                  

출처 : 파란하늘 옹달샘
글쓴이 : 파란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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