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유익/내설악에서 들려오는 메아리 4

[스크랩] 理性과 神秘의 두 날개짓....

理性과 神秘의 두 날개짓.... P형... 형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3년 전 태백산을 다 내려와서 당골 근처 어느 계곡쯤 이었습니다. 20년 전 호젓한 바닷가에 같이 근무할 때는 사흘이 멀다 하고 술잔을 기울이며 談論을 벌였지요. 국문학을 전공한 형이 세상을 보는 그 審美的眼目에 늘 저는 감탄하며 부..

[스크랩] 등산로의 안내표지판처럼

등산로의 안내표지판처럼... 허리까지 차올라오는 수풀을 헤치고 인적이 드문 좁다란 숲길로 접어들었다. 적막하고 신비로운 계곡길이다. 잎을 훌훌 털어버렸던 지난 겨울의 낙엽이 아직 쌓여있고 그 사이로는 온통 짙푸름이다. 주로 소나무와 신갈나무 그리고 서어나무,졸참나무, 물푸레나무, 박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