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감동의글,책/섬진강가에 앉아서
기쁨의 보약 우리의 사는 일이 힘든 이유는 세상에 나혼자 뿐이라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아무리 잘 입고 잘 먹고 잘 산다 하여도 곁에 가까이 있어 줄 사람이 없다면 그 삶은 무척 쓸쓸한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 인해 사는 일이 즐거운 것이 아니라 더 마음이 상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 불협화음을 낼 때. 서로 무관심을 보일 때. 서로 딴 생각을 갖고 있을 때. 자기 뜻만 고집할 때. 세상은 힘들고 답답해집니다. 복잡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가까운 사람과 화음마저 맞추지 못한 다면 그 절망의 늪은 점점 깊어갈 것이며 그 늪에 빠지기는 쉽지만 다시 헤쳐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절망은..... 희망보다 몇 갑절 빠른 속도로 찾아옵니다. 희망은......절망보다 몇 배나 느리게 찾아옵니다. 희망은 한번 찾아오기 힘들지만 절망은 수많은.... 또 다른 절망들을 거느리고 쉽게 찾아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 서성이는 절망스런 일들은 이루 나열할 수 없지만 이를 이겨낼수 있는 놀라운 묘약이 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 맞장구를 쳐주면 대화가 쉽게 풀어지고 신이 납니다. 맞장구를 잘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미처 생각지도 않았던 재미있는 말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지만 화답이 없는 이야기는 딱딱해 지고 재미도 없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곳을 쳐다본다든지 핸드폰의 문자 멧세지를 확인하며 보낸다든지 무관심한 표정을 짖는 다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때 깊은 관심과 반응을 보이면 사랑이 더 깊어지고 힘들고 고단한 사람에게 쓸쓸함과 외로움을 가시게 해 줍니다. 절망의 늪에 빠져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황폐화되고 병이 깊어 가는 사람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의 대화는 기쁨의 보약이 될것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보약을 나누는 행복한 하루를 열어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비난의 말 한마디가 잠 못 이루게 하고 정 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파괴의 씨가 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 진실한 말 한 마디가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가고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상한 마음 아물게 하며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가 평생 후회하는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 말 한 마디는 마음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씨를 뿌리고 생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들고 말 한 마디에 마음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그러나 긴 인생이 짧은 말 한마디의 철조망에 ....갇혀서는 아니 됩니다. 새벽을 여는 소리에서.....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