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감동의글,책/천왕봉에 오르면서

[스크랩] 明心寶鑑(9.勤學篇) 1

잔잔한 시냇가 2008. 7. 28. 03:26
 

 


    子-曰 자-왈

    博學而篤志하고 切問而近思仁在其中矣니라.
    박학이독지하고 절문이근사인재기중의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고 간절하게 붇고 잘 생각하면 어짐이 그 속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장자-왈
    장자가 말하기를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하고 學而智遠이면
    인지불학 여둥천이무술하고 학이지원이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것이 멀면

    如披祥雲而覩靑天하고 登高山而望四海니라.
    여피상운이관청천하고 등고산이망사해니라.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느니라.



明心寶鑑(9.勤學篇) 2


    禮記
    예기
    예기에 말하기를

    玉不琢이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옥불탁이불성기하고 인불학이면 부지의니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를 알지 못하느니라.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말하기를

    人生不學이면 如冥冥夜行이니라.
    인생불학이면 여명명야행이니라.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둡고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라.



    韓文公-曰
    한문공-왈
    한문공이 말하기를

    人不通古今이면 馬牛而襟裾니라.
    인부통고금이면 마우이금거니라.
    사람이 고금의 성인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면 금수에 옷을 입힌 것과 같으니라.



明心寶鑑(9.勤學篇) 3


    朱文公-曰
    주문공-왈
    주문공이 말하기를

    家若貧이라도 不可因貧而廢學이요
    가약빈이라도 불가인빈이폐학이요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한 것으로 인해서 배우는 것을 버리지 말 것이요

    家若富이라도 不可恃富而怠學이니
    가약부이라도 불가시부이태학이니
    집이 만약 부유하더라도 부유한 것을 믿고 학문을 게을리해선 안된다

    貧若勤學이면 可以立身이요
    빈약근학이면 가이입신이요
    가난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몸을 세울 수 있을 것이요

    富若勤學이면 名乃光榮 惟見學者顯達이요
    부약근학이면 명내광영 유견학자현달이요
    부유한 자가 만약 부지런히 배운다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니라 오직 배운자가 훌륭해 지는 것을 보았으며

    不見學者無成이니라 學者乃身之寶
    불견학자무성이니라 학자내신지보
    배운 사람으로써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배움이란 곧 몸의 보배요

    學者乃世之珍이니라 是故 學則乃爲君子
    학자내세지진이니라 시고 학즉내위군자
    배운 사람이란 곧 세상의 보배다. 그러므로 배우면 군자가 되고

    不學則爲小人이니 後之學者宜各勉之니라.
    불학즉위소인이니 후지학자의객면지니라.
    배우지 않으면 천한 소인이 될 것이니 후에 배우는 자는 마땅히 각각 힘써야 하느니라.



明心寶鑑(9.勤學篇) 4


    徽宗皇帝-曰
    휘종황제-왈
    휘종황제가 말하기를

    學者 如禾如稻하고 不學者如蒿如草로다
    학자 여화여도하고 불학자여호여초로다
    배운 사람은 낱알 같고 벼 같고, 배우지 않으면 사람은 쑥 같고 풀 같도다

    如禾如稻兮國之精糧이요
    여화여도혜국지정량이요
    아아 낱알 같고 벼 같음이여 나라의 좋은 양식이요

    世之大寶 如蒿如草兮여 耕者憎嫌하고
    세지대보 여호여초혜여 경자증혐하고
    온 세상의 보배로다. 그러나, 쑥 같고 풀 같음이여 밭을 가는자가 보기 싫어 미워하고

    鋤者煩惱이니라 他日面墻悔之已老로다.
    조자번뇌이니라 타일면장회지기로로다.
    밭을 매는 자가 수고롭고 더욱 힘이 드느니라. 다음 날에서도 만날 때에 뉘우친들 이미 그때는 늙었도다.



    論語曰 學如不及이요 惟恐失之니라.
    논어왈 학여불급이요 유공실지니라.
    논어에 말하기를, 배우기를 미치지 못한 것 같이 하고 배운 것을 �을까 두려워 할지니라.

출처 : 차한잔으로 편안한곳
글쓴이 : 다운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