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성도들의 질문 중에 하나가 목사님 성도가 기공을 해도 됩니까 하는 질문입니다.
지금 기공이 미국에서나 한국에서 신문지상에 많이 소개되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필자가 기공의 본 고장인 중국에서 경험한 일을 기술하고자 합니다.
기공은 지금 한국에서도 많이 보급되어 있어 좋은 운동으로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체조 비슷한 느린 동작으로 지도자의 인도를 따라서 기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부지런한 사람들은 기공 운동을 늘 아침마다 대수롭지 않게 음악에 맞추어서 지도자의 동작을 따라서 천천히 기공법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공의 원리는 우주에 흩어져 있는 氣를 자기 몸에 불러 들여서 기를 활용하므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참으로 좋은 이론과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기라는 것은 요사이 갑자기 생긴 것도 아니고 갑작스레 유행되는 말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도 아무런 부담 없이 “기죽지 말라” “기가 빠졌다” “저 사람은 생기가 없더라” 는 말을 부담 없이 자주 합니다.
이런 기를 응용하여서 질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몸이 아픈데 이런 기를 불러들여서 병 고침을 받는 것이 옳은 일인가 아니면 아파도 거절하고 있어야 하는 질문을 중국에서 선교사로 있으면서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요
우주에 흩어져 있는 기를 집적시킴으로 놀라운 괴력을 나타내는 것을 봅니다.
중국에서는 이 기를 이용하여 신문지에 불을 붙이고, 벽돌을 손가락으로 드릴로 구멍 뚫듯이 손가락 하나로 벽돌을 구멍을 도나스 같이 뚫고, 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일으켜 전구에 불을 켜고, 기를 이용하여 동전을 몸에 겹쳐서 10 개 이상 자석같이 길게 붙이기도 하고, 병든 사람에게 기를 넣어 주어서 아픈 곳을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기도 하는 이 기를 이용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성경 적이고 신앙적인가를 한번 생각하여 볼 문제입니다.
필자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승한 소수의 관광단원 중의 한 여인이 필자의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하던 중에 지금 미국 아리조나주 SEDONA 에 간다고 합니다.
필자가 사는 PHOENIX 에서 한 시간 반 정도만 가면 되는 곳이라 필자도 여러 차례 세도나에 가서 금식 기도도 많이 하고 손님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관광시켜 준 일이 있으므로 거기는 참으로 경치가 좋다고 하였더니 우리는 구경을 가는 것이 아니라 氣를 연마하려고 간다고 합니다.
氣를 연마하려면 한국에도 그곳보다 더 아름다운 곳도 있을 터인데 많은 돈을 들여서 세도나까지 가는가 하고 물었더니 그곳은
氣가 잘 오르고, 초보자라도 氣를 맛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단체로 지금 간다고 합니다.
자기는 8 년 이상을 연마한 베터란이기 때문에 30분이면 기에 함몰되지만, 초보자는 3 - 4 시간 후에 기에 함몰 될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필자는 그러면 불교에서 말하는 선과 기와 같은 것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전연 다르다고 말합니다.
필자가 세도나에서 며칠씩 금식 기도를 하고 많은 영적 체험을 하였던 곳이라 무엇이 다르긴 다른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미국인들에게 세도나에서는 기가 잘 오르는 곳이라고 말하면서 세도나에 대한 특별한 무엇이 있는가 하고 알아본 결과
그 지역은 자력선이 강한 곳이라고 말하여 줍니다.
氣가 성경에도 인용된 곳이 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Gen2:7 "the LORD God formed the man from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the man became a living being."
성경에서 氣를 Breath라고 말하였습니다. Breath라는 단어는 호흡, 숨이란 뜻과 휴식이란 뜻과 생명, 생명력, 활력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로 숨을 쉬는 것이고 기공도 역시 숨을 단전 호흡법으로 하면서 공기 중에 있는 氣를 뽑아, 산소, 생명력을 마셔 들이는 것이기에 성경을 이용한 것 같습니다.
에스겔서 37장 5 - 10절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마른 뼈와 같은 죽은 사람들이나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고 있는 기의 원리를 살펴보니 알기는 알되 절반 박에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氣만 알지 生氣를 모르고 있습니다. 생기는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氣이므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이 주시는 생기를 받을 때에
살아나고 병이 고쳐지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生氣가 아닌 氣를 갖고 운동을 하거나 氣를 이용하여 힘을 내는 사람들을 기공하는 사람, 치궁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기공으로 운동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단순한 스포츠와 같이 우리 신앙인이 부담 없이 할 것인가?
아니면 이 운동의 고단자가 되어 기를 이용한 특별한 사람이 감탄할 일을 하는 것이 어떤가를 생각하여 볼 문제입니다.
필자가 경험한 일을 기술함으로 이 기공 문제에 대한 답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함께 중국에 같이 다니며 선교 일을 하였던 김 목사님이 계십니다. 김 목사님은 태권도 7단으로 몸이 조고만하여 남이 항상 얕잡아 보아서 운동을 열심히 하여 태권도 7단인 목사님이십니다..
1993년 7월에 함께 중국에서 선교 일을 하던 때입니다.
필자는 연길 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되어 연길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고, 김 목사님은 의란 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되어 의란 교회 주일 예배 설교를 하고 연길시로 돌아 올 때의 일입니다.
의란은 같은 연길시에 소속되어 있지만 연길 시내와는 거리가 멀어서 택시로 30분 이상 걸리는 농촌입니다.
교통이 불편하여 왕청에 가는 버스를 1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타고 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연길 시내로 돌아오기 위하여 뻐쓰를 기다리는데 마침 빈 택시가 지나가서 택시를 세우고 택시를 타려고 하니 마침 어떤 40대 여자가 연길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서 혼자 타고 가느니 같이 타고 가자고 하여 택시 값을 김 목사님이 다 낼 터이니 타라고 하여 택시를 동승하고 연길로 가면서 대화 중에 기공하는 여자 인 것을 알았습니다.
태권도를 하는 목사님이라 기공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기공을 하는 사람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자세히 기공이 어떤 것인가를 묻고 기공을 시작한 동기도 물었습니다.
원래 자기는 병이 있어서 상당히 고생을 하면서 병을 치료하였지만 병원에 다녀도 쓸데없고 좋다는 약을 많이 먹고 유명한 침쟁이를 찾아가서 침을 맞아도 효험이 없이 원인도 모를 병으로 고생을 많이, 오래 하고 있을 때, 어느 기공하는 사람을 찾아가면 기공 치료를 받으면 나을 수 있을것이라하여 기공하는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기공 치료는 안수기도와 비슷하여 손을 얹고 주문을 외우며 기를 불러들이는 치료를 합니다.
한참 기공을, 치궁을 하더니 치궁하는 사람이 당신에게는 지금 기공 신이 내리려고 하고 있는데, 당신이 이것을 안 받아들이고 거절하니까 지금 기공 신이 내리지 못하여 기공 신이 당신을 아프게 하고 있으니 당신이 기공 신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나을 수 있으니 기공 신을 받아들인다는 말을 하라고 합니다.
이 여인은 기공 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 겁이 나서, 한동안 거절을 하고 기공 신을 안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몸이 심하게 아프고 견딜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내가 기공 신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할 때, 기공 신이 그 여자에게 들어와서 즉시 아픈 곳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을 치료하는 능력도 갖게 되었습니다. 여자 환자가 자기에게 오면 벌거벗은 여자가 나타나서 환자의 아픈 곳을 가르쳐 주며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치료를 지시하고, 가르쳐준대로 치료하여 주면, 그대로 하면 완치가 됩니다.
성한 곳이지만 칼로 째라고 하여 칼로 째면 피고름이 나온 후 치료가 되고 하여 소문이 낫습니다.
남자 환자가 오면 벌거벗은 남자가 그 사람 옆에 나타나서 환자의 아픈 곳을 가르쳐 주고, 치료법을 알려주어 그대로 하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자기는 유명하여져서 한국에 초청을 받아 어느 절에서 정착하여서 많은 환자를 치료하여 주고 돈을 많이 벌어 연길로 돌아와서 연길 서시장 부근의 층집을 사고 거기서 잘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동안 택시가 연길시로 들어 왔습니다.
김 목사는 더욱 흥미가 있어서 같이 택시를 내리고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신이 모신 신은 참으로 병을 잘 고치는 신이지만 그보다도 더 위대한 신을 모시면 어떻겠냐고 하였더니 그런 신이 있냐고 하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신이 기공 신보다 더 위대하다고 하면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길 교회로 그 여자를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 시각은 오후 2시쯤으로 모든 사람이 예배를 다 마치고 예배당에는 아무도 없는 주일 오후입니다.
내가 하나님 신을 모시게 하여 주겠다고 하면서 예배당에 데리고 들어가서 기도를 함께 합니다.
눈을 감고 기도는 같이했는데 아멘을 안 하여서 아주머니 아멘 하세요 하면서 여러 차레 윽박질러서 겨우 아멘을 하게 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이고 택시를 태워 주고 하였으니 자기 집이 멀지 않으니 같이 가서 사이다라도 마시자 하여 초대하여서 그 집을 따라 갔습니다.
아파트에 사는데 상당히 좋은 집을 갖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벌어 온 돈으로 집을 샀다 하면서 점심을 대접하여 점심을 먹으면서 전도를 계속하였는데, 아무래도 엘리야의 대결을 하여야 할 것 같아서 당신이 섬기던 기공 신이 센가, 예수 신이 센가를 한번 알아보자 하고서는 당신이 나에게 기공 신을 한번 넣어 보라고 말하였습니다.
정말 그렇게 해도 괞찬겠느냐 하여 일없으니 기공 신을 나에게 넣어 보라고 말하고, 어떻게 앉을까 하고 물으니 무릎 꿇고 앉으라하여 무릎을 꿇고 앉았더니, 두 손을 머리에 얹고 주문을 외우면서 기공 신을 부르고, 기공 신을 김 목사 속으로 넣으려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두 시간 동안 기공 신을 넣어 보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를 하면서
“당신 같은 돌대가리는 처음 봤다”
말하면서 포기를 하였습니다.
왜 내가 돌대가리냐고 했더니 보통 사람들은 머리를 잡고 기공 신을 넣으면 머리가 솜뭉치 같아서 기공 신이 쑥쑥 잘 들어가는데
당신 머리는 돌같이 딱딱하여 기공 신이 들어가지 못한다 하면서 내가졌다고 항복할 때 김 목사는 그 보시요 예수 신이 더 세니 예수 신을 받으시오 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전할 때 그 여자가 한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내가 기공을 하여서 돈을 많이 버는데 예수 신을 모셔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 하고 질문하여 하나님의 신이 임하면 그보다 더 많은 돈도 벌 수 있게 하겠지만 당신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에도 간다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도를 한 일이 연길에서 1993년 7월 주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기공 신은 마귀 신이요 귀신입니다. 이 귀신의 힘을 빌려서 병을 고치는 것은 차라리 병으로 고생하면서 믿음을 지키며 기도를 하여 하나님의 성령의 힘으로 고치기를 바라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기를 듬뿍 받고 하나님의 주신 생기로 인하여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물론 하나의 건강 유지 법으로 스포츠로 기공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공, 치궁의 고단자가 되면 어쩔 수 없이 귀신의 힘을 빌려서 초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길에서나 연변에서 필자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치궁을 하다가 정신 이상이 되어 온전한 정신을 갖기 위하여 기도를 받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어쩌다가 치궁하다가 정신 이상이 생기냐고 물어 보면 한결 같이 치궁을 다른 사람에게 한참 넣고 있을 때 누가 갑자기 나타나서 방해를 하면 기공 넣던 사람이 정신병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공하는 사람들은 기공할 때 방해를 안 받으려고 문을 이중 삼중으로 단단히 걸어 잠그고 외부 사람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고 기공을 넣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법도 잘 분별하여 남이 좋다고 무조건 따라서 나도 하는 것이 아니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건강법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께 먼저 알아보고 건강을 위한 운동도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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