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이 240㎎/㎗, 중성지방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에 해당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뇌졸증 (중풍),고혈압,심현관질환,비만,당뇨병,췌장염,치매,지방간처럼 무서운 질환도 일으킨다.
사람의 덩치 차이는 있지만 몸에 퍼져있는 혈관을 모두 이으면 9만~13만km가 된다.
지구둘레가 4만km이니까 지구를 3바퀴나 돌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한 지점에서 출발한 혈관 전체를 돌아 제자리에 오기까지는 18초란 시간이 걸린다.
이처럼 긴 혈관을 빠르게 움직이는 혈액을 통해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걸러지며 호르몬 항체 등이 순환하므로 혈관이 튼튼하지 않으면 건강을 논할수 없다.
혈관은 18세 안팎일때 가장 깨끗하고 탄력있다. 이후에는 나이 들어감에 같이 늙는다. 노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 내벽에 들러붙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이들 지방질은 혈관벽에 붙어 산화되고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틈새로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쌓이고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가 혈관벽안으로 침투한다. 이 단핵구는 대식세포로 바뀌어 산화된 지방질을 잡아먹지만 이 세포의 수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거품형태의 포말세포를 형성한다. 포말세포의 중심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죽고 지방질이 끈적하게 고인호수를 형성한다.
이런 죽상동맥경화반은 점점 혈관을 좁힐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일시에 떨어져나가 뇌나 심장에 이르는 중요한 혈관을 막을 수도 있다.
- 고지혈증이 있으면 왜나쁜가?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다. 동맥경화란 동맥내벽이 두터워져서 동맥내경이 좁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동맥경화가 원인 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등과 같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관상동맥질환,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뇌경색증 및 사지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혈관 장애 등이 있다.
정상 혈중 지질농도는 콜레스테롤치가 220mg/dl이상이면 관상동맥질환의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성지방의 정상치는 200mg/dl미만이다.
권장되는 혈중지질의 적정수준은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이다. LDL콜레스테롤은 130mg/dl미만으로,HDL콜레스테롤은40mg/dl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지혈증이 심하면 중풍 전조증이 생긴다.
콜레스테롤 고지혈 수치가 높아지면 중풍전조증이 나타난다.
몸이 몹시 과로한 상태에서 가끔씩 눈꺼풀이 자기도 모르게 파르르 하게 떨리는 경우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떨릴 때는 전해질 부족이나 뇌에 병변이 있어 병이 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또 손가락이나 근육이 떨리는 경련이 자주 일어나거나 피부에 벌레나 이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머리카락이 붙은 것처럼 근질근질 하거나 한쪽 팔 다리가 힘이 없거나 저릴 때 나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오면 중풍이 오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이기 때문에 바로 전문의나 한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귀에 소리가 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중풍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원인
- 고지혈증이 있으면 왜나쁜가?
첫번째: 혈액 중에 수, 습, 답, 탁, 어혈 같은 이물질로 인해 생긴다.
두번째: 비장, 간장, 심장의 기능 저하로 습과 담이 정체되어 생긴다.
세번째: 화병(스트레스)으로 기가 울체되어 생긴다.
- 현대인들,고지혈증이 증가하는 추세
80년대 이후 과식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 운동부족, 흡연과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 더욱이 육류와 페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심장병, 뇌졸중에 걸리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1차적으로 기름진 음식의 섭취와 운동부족을 꼽을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또 흡연과 음주, 갱년기이후 성 호르몬의 감소, 그리고 성호르몬, 스테로이드제제, 베타교감신경차단 고혈압약, 이뇨제 등 특정 약물의 장기복용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다.
이밖에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장증후군, 간장질환 등이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과잉섭취다. 지난70년대와 비교해서 요즘 한국인의 음식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지방질 섭취 비중은 크게 늘었다. 70년대에는 총에너지 섭취량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질의 섭취 비율이 80:13:7수준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66:16:18로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35세 미만 연령층이 워낙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추세라 고지혈증의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3. 증상
-눈꺼풀 가장자리에 실점이 노랗게 튀어나는 황색관중
-각막 가장자리에 흰테가 나타나는 사람
-손바닥에 노랗게 줄무늬가 생기는 사람
-손등이나 무릎에 노란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
-아킬레스건이나 팔꿈치에 사마귀 비슷한 게 나는 사람
4. 한방 치료법
- 혈관에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강지탕요법
고지혈증은 혈관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지방간과 비만증도 함께 치료될수 있다.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비만과 지방간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모든 것이 함께 치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지탕은 율무 ,창출, 오이씨 등 10여가지 약재를 가감한 처방으로 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강지탕 복용법은 첫째날은 12시전에 지방이 없고 자극이 없는 식사를 가볍게 하고 오후 2시 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후6시, 8시, 10시에 약을 복용 한다. 둘째날은 오전 6시, 8시에 약을 복용 한 후에 10시 과일이나 주스를 조금 먹는다. 이후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 강지탕을 복용하면서 강지환을 함께 복용을 하면 치료 효과도 더 빠르다. 약을 복용한 그다음날 부터 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 운동으로 고지혈증 치료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운동은 역기를 드는 무산소성 운동보다는 유산소성 운동이 좋고, 운동시간도 30분이 넘어야 효과적이다 10분 운동하고 10분 쉬는 것 보다는 최소 2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소비량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강도도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계와 혈액순환 능력을 모두 개선시키기 위하여 60∼85% 사이의 강도로 점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요법은 전체 섭취열량과 지방의 섭취비중을 줄이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다.
운동은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게 바람직하다.
- 고지혈증 예방및 식사요령
수칙 1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증인 경우 혈중 지질, 특히 중성지방의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으며 비만증 하나 만으로도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수칙 2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인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반면 불포화 지방산은 이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섭취함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되는 효과에 비해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는 효과가 2배 이상 심각하기 때문에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불포화 지방을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육류의 섭취량을 감소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수칙 3 지방섭취를 줄인다
지방 섭취량은 총열량의 2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리 방법을 튀기거나 부치거나 기름에 볶는 대신 굽거나 찌거나 삶은 방법을 선택한다.
수칙 4 하루 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을 200mg 미만으로 줄인다.
이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은 1주에 2∼3회로 제한해서 먹는다. 또 생선이나 살코기에도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으므로 어육류의 하루 섭취량은 200g 미만으로 줄인다.
이밖에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과다한 염분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칙 5 음주량을 줄인다.
하루 소주 3잔 이상의 음주는 혈중의 중성지방 및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서 뇌심혈관질환의 발병빈도를 늘린다.
수칙 6 비만한 사람은 운동을 통해 체중을 빼야 한다.
1주에 3일이상은 30분이상 운동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체중이 빠지면 LDL-콜레스테롤치는 별로 감소하지 않지만 중성지방이 크게 줄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혈중 총 콜레스테롤치가 2백mg/dl 이하가 되도록 노력한다.
이들 수칙을 3개월 실시해도 효과가 없으면 약물 요법에 들어가야 한다.
이로운 음식<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음식>
콩,두부,비지,콩나물에 많이 포함 되어 있는 비타민E,레시티네도(혈액속의 지방을 개선하는 효과),등푸른생선,토마토,표고버섯,해바라기씨,사과,잡곡밥,동물성기름,대신 참기름,콩기름,올리브기름,카놀라기름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이 좋다.
해로운 음식<동물성 포화 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
연어알,명랑젖,굴,삼겹살,닭껍질,장어,생우,오징어,게,육류기름,튀김,짜고 ,맵고,단음식,생선알,내장,소세지,베이컨,선지국,청량음료,알콜,버터,치즈,계란노른자,부대찌게,곱창전골,크림
- 체질에 따른 고지혈증 예방법
태양인은 간 기능이 약하므로 항상 담백한 식사를 해야 간 기능이 보호된다. 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간에서 담즙을 생산,지방을 소화시켜야 하기에 간을 피로케 하고 미처 소화되지 못한 지방분은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태양인은 임상적으로 고지혈증 환자가 많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지나치게 좋으므로 반드시 운동으로 땀을 흘려줘야 하고 다소 기름진 식사를 해서 촉진된 간 기능을 깍아내리는게 좋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는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살코기(단백질)중심의 식사로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임상적으로 태음인은 고지혈증이 많아 나타난다.
소양인은 성격이 급해서 배가 고프면 참을성이 없어 빨리 식사를 하기때문에 배가 부를때쯤 되면 과식을 하게 된것이다. 또 비장과 위장 기능이 왕성해서 식욕이 좋고 식탐을 많이 한다. 그리고 방광과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수분대사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지방을 비롯해서 독소가 체내에 체류되기 쉽다. 그래서 고지혈증이 올수 있다.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비교적 고지혈증 환자가 적으나 이체질에도 드물게 고지혈증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각 체질에 따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철저하게 지키고 체질에 맞는 운동을 적당히 해주면 고지혈증은 미리 예방도 할수 있고 심하지 않으면 약물 요법 아니고도 치료가 가능하나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식인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요법에 의존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고지혈증과 지방간이 치료되면>
1) 지방간이 소화가 않돼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것이 없어진다.
2) 지방간이 심해 해독작용이 잘 안돼 항상 피곤하던 것이 없어진다.
3) 담이 결리고 뒷목이 뻐근하던것이 해소 된다.
4)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치료하면 중풍을 예방할수 있다.
5) 숙변이 제거되어 대변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치료된다.
6)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로 나와서 생기는 알레르기가 현저하게 해소 된다.
7) 어혈을 풀어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저린 증상을 없앨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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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이라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가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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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식이요법만 가지고도 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1. 음식물 : 음식물은 고칠 수 있는 위험인자 중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 합니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고량의 칼로리가 포함된 음식에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2. 유전적요인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됩니다. 만약 이런 유전적 소인 이 의심되면 가족 모두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3. 나이와 성별 :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 수록 증가합니다. 보통 남자에서는 20-50세 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 됩니다. 폐경 후에는 남자들보다 콜레스테롤치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4. 비만 : 비만인 사람은 콜레스테롤치가 더 높습니다. 또한 좋은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인 HDL치도 낮습니다. 5. 운동부족 :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산소운동(aerobig excercise)은 HDL을 증가시킵니다. 6. 흡연 : 이것은 관상동맥질환의 아주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키고 HDL을 감소 시킵니다. 7. 스트레스 : 고 콜레스테롤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스트레스, 긴장 등이 혈중으로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비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8. 약물 : 어떤 종류의 약물은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킵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 병 원에 갈 때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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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란 혈중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기름, 지방 같은 물질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포의 원형질막의 구성성분, 신경세포의 myelin sheath의 구성성분, 부신과 생식선에서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 담즙의 원료, 혈중 지단백의 구성성분으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필요한 전량이 간에서 자체 조달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간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된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다른 물질로 대사하기도 합니다.때문에 고지혈증은 간에서 너무 많이 생산될 때와 간에서 대사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때 일어나게 됩니다. 기름과 물이 섞이지 않는 것처럼 콜레스테롤도 피와 섞이지 않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혈중에서 신체의 각 부위로 운반되기 위해서 수용성인 지단백과 결합을 하게 됩니다. 이 지단백은 크기와 밀도에 따라서 몇 가지로 나뉘는데 크기는 크지만 밀도가 낮은 저밀도 지단백(LDL), 크기는 작지만 밀도가 높은 고밀도 지단백(HDL), 그리고 매우 밀도가 낮은 초저밀도 지단백(VLDL)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검진 때 검사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이 지단백과 결합된 콜레스테롤 전부를 합한 것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어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합니다. 이제까지 매우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 놓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며 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지만 HDL은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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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 200 mg/dl 이하의 이상적인 수치에 있으면 5년에 한번씩 검사하도록 하고 경계선에 있을 경우에는 LDL과 HDL를 산출하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 해야 합니다. 즉 LDL이 160 mg/dl 이상이고 위험인자를 두 가지 이상 갖고 있으면 경계선 영역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은 3개월 정도의 식이요법 후에도 고지혈증이 계속될 때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이고 중성 지질이 500gm/dl 이상이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으면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치료 방침총 콜레스테롤이 200이하이면 5년에 한번씩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경계선 이상이고, 중성지질이 250이상일 때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LDL을 산출합니다.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이 경계선 이상일 때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60이상이면 약물복용을 고려합니다.
그밖에 사람은 총 콜레스테롤이 240이상, LDL이 160이상일 때 식이요법을 시작하고 식이요법 후에도 LDL이 190 이상이면 약물 복용을 고려합니다. 총콜레스테롤이 300이상, 중성지질이 500이상으로 심한 고지혈증은 즉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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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요법이전에 항상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 해야 합니다.
1. 하루 3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합니다. 2. 과식은 피하고 곡류(밥, 빵, 떡 등), 어육류(생선,고기 등), 채소, 우유, 과일 등을 다양하게 먹습니다. 3. 합병증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싱겁게 식사를 해야 합니다. 4. 술은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으나, 만약 마실 경우에는 주 1-2회 이내로 하고, 1회는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합니다. 5. 잡곡류 (콩, 보리, 현미), 채소류, 해조류 ( 미역, 다시마 )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6. 햄, 소시지, 핫도그, 반조리 식품 등의 가공식품은 피합니다. 7. 비만하시다면, 과일이나 우유는 맘껏 드실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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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계획을 세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남편이 고지혈증이 있습니다. 고지혈증도 유전이 되나요?
A: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것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고지혈증이 가족 내에 여러 분이 있다면 일단은 가족력이 있는 고지혈증이라고 보아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만약 그런 타입의 고지혈증은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
고지혈증에 좋은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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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에 돌고 있는 지방을 없애는 식이요법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하는데,
혈액 속에 이물질을 많이 쌓이게 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을 막히게 하는 등의 심각한 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만약 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면 약물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법을 따르면서 꼭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식습관입니다. 혈액 속의 지방을 없애고 또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예방과 치료법이 되는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버섯, 고사리, 도라지 등 섬유소 섭취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낮춰줍니다.
또한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의 섭취를 방해하여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각종 버섯의 종류
송이버섯 운지버섯 영지버섯
- 콩, 보리,수수 등이 함유된 잡곡밥을 먹는다. - 흰 빵 보다는 통밀, 보리빵 등을 먹는다. -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 도라지, 고사리, 고구마, 버섯, 다시마, 파래 등을 섭취한다.
특히 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의 흡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도라지 고구마,순 수수
콩류 중에서도 완두콩은 비타민 C가 풍부할 분더러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칼륨과 엽산, 비타민 C와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기능을 합니다. 심장기능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칼륨과 지방질 분해와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와 프로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콜라겐과 점질다당물질이 많아 혈관의 탄력성과 신체 결체조직의 위축을 방지하여 혈관을 막히게 하고 탄력성을 잃게 하는 지질침적현상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P가 많은 가지, 감귤류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투과성을 높이며, 탄력성을 좋게 하며, 출혈을 방지하는 효과를 냅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혈관의 탄력성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협조하여 비타민 C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비타민 P는 특히 보라색 가지에 많은데,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에서는 가지가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을 억제시킨다고 전하였고, 오스트리아에서는 가지가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빛깔이 선명하고 윤이 나며 가지 꼭지의 흰 부분이 많은 것을 선택하며 선명한 보라색을 띄고 흠집 없는 것을 고릅니다. 가지는 식물성 기름을 써서 요리를 하면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리놀렌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등푸른 생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를 조절해주고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청소하여 주는 기능까지 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이러한 기능과 함께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냅니다.
혈액순환 좋게 하는 미역
미역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단백질, 철분, 요오드,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이중 요오드는 특히 상처 난 조직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써 미역은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에도 좋으며,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혈액을 맑게하는 과실류
사과 대추 복숭아
자두 포도
과실류는 혈액중에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면서 피를 맑게하고,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살아있는 미네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