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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웃어 보실까요?.. 하하하

잔잔한 시냇가 2011. 2. 17. 19:29

 

강원도 사투리 방송~ !!  

  

  

 

  강원도 우추리 마을 이장님이
  동민들게 알리는 방송.녹취한 겁니다..ㅎㅎㅎ 
  ********************************** 

 

    우추리 주민 여러분들인데 알코 디레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운 맹금 박씨네 집에 도사견 쪼이

    노끄느 살살 매나가주 지절로 풀래 내가지구
    신장로르 치띠구 내리띠구 고니 지~라 발~과 하민서
     해꼬지를 하구 돌아댕기구 있써요.


    그래니 할머이들이나 하라버이드른 언나나 던나들을 데리고

    얼푼 댄이나 정나로 대피 주시고,

 

    동네 장이드른 뭐르 레댈꺼르 이누무꺼 잡으야되니

    반도나 먼 그무리나 이른걸 하나씨 들고는

    어풀 마을회관으로 마커 모예주시기 바랍니다.

                     


    그래고 야가 심염마네 풀레나가지구 조어서 세빠다그 질게 내물구

    추무 질질흘리민서 도러댕기는데..

 

    왜서 필 질깐에는 씨래기 봉다리를 크다마한 아가리에 조 물고는

    대가리를 쪼 흔드니 뭐이나 그 씨래기 봉다리아네이뜬

 

    짠지, 먹다남은 밥, 구영뚤펜 양발, 아 언나 지저구,

    하이튼 머 길까에 매련도 없써요 개락이래요.

    그래 얼푸 일루좀 치워야 되잖소,

    그래니 마커 얼른 저 머이나 마을회관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래구 지금 정나에 대피하고 계시는분들은 쿤내가 좀 나드래도,

    이누무 도사견이 그끄지 드러 다닐찌 모르니 , 하튼간에 그,

    에 판자기 그, 소이 구녀이 뚤펜 글루 바끄루 좀 이래 내더보고

    이기 왔나 않왔나르 좀 이래 보고, 좀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방소으 마치겠습니다.

    얼푼 마커 마을회관으로 좀 나와주시드래요~~ ㅋㅋㅋ..

 

 


 

 

  *^^* 웃고 가지요 ~!!

 

친구 따라가는 - 강남역 

가장 싸게 지은 - 일원역 

양력설을 쉬는 - 신정역 

숙녀가 좋아하는 - 신사역 

불장난하다 사고친 - 방화역 

역 3개가 함께 있는 - 역삼역

실수로 자주 내리는 - 오류력

서울에서 가장 긴 - 길음역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 일산역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 상봉역

23.5도 기울어져 있는 - 지축역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 남성역 

앞에 구정물이 흐르는 - 압구정역

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 - 아차산역

타고 있으면 오금이 절인 - 오금역

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 이문역 

분쟁 시 노사 간에 만나야 하는 - 대화역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 사당역 

마라톤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 월계역 

스포츠 경기 때마다 바빠지는 - 중계역

길 잃어버린 아이들이 모여있는 - 미아역 

'양치기 소년'의 주인공 사는 - 목동역 

새벽부터 빈 물통든 사람들이 몰려드는 - 약수역 

역내 화장실에 항상 뜨거운 물이 나오는 - 온수역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 방학역 

표 검사뿐만 아니라 짐까지 속속들이 검사하는 - 수색역 

구겨졌던 옷이 내릴때 보니 말끔이 펴져있는 - 대림역 

대학도 아닌 역이 대학 근처에서 대학인 척하는 - 낙성대역

기초적인 바둑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는 - 오목교

맹자, 공자, 노자 등 성인들이 사는 - 군자역 

젖먹이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 수유역 

영화감독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 개봉역 

수도를 틀어도 석유가 나오는 - 중동역 

악마나 귀신들이 싫어한다는 - 성수역

 

 

너무해유~ 웃고서 그냥 가시려고유~ ?? 아응..

 

   

출처 : 영혼의 쉼터
글쓴이 : 스마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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