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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의 모습 그대로

잔잔한 시냇가 2006. 10. 8. 21:03
나의 모습 그대로 나의 단점과 약점 나의 교만과 아집 나의 시기와 질투 나의 혈기와 분쟁의 옷을 입은 채 부끄러운 모습 이대로 주 앞에 왔습니다 이런 누드기 옷을 털어 버려야 함을 알지만 나의 욕심이 나의 자아가 나를 이기지 못하여 벗어 버리지 못한 나의 모습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내영혼이 지쳐 쓰러질때도 당신이 먼저 찾아 오셔서 두손 잡아 일으켜주셨든 주님 남몰래 흘리는 마음의 눈물까지도 당신은 헤아려 주시고 어루만져 주셨든 주님 당신의 사랑이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표현다 못해도 내마음 깊은곳까지 찾아 오시어 시원한 생수가 되셨든 주님이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이제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마음을 알아 갑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 사랑의 눈으로 날 지켜 보았듯이 이제 나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렵니다 무지개
출처 : 내 마음 다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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