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수초 복 수 초 (福 壽 草) 글/송민주 언젠가 내게 올 것을 믿기에 뿌리속에 멍든 가슴 숨기고 남몰래 이는 사랑 칠흑같은 밤 작은 바람에도 그대의 기척인 듯 귀 기울이며 외로움에 작은 몸 움츠립니다 마음 흐린 날에는 웃음꽃 피울 수 없지만 아침햇살 닮은 그대 환한 미소를 볼 수만 있다면 흰 눈 속에서도.. 시,문학, 감동의글,책/섬진강가에 앉아서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