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등산로의 안내표지판처럼 등산로의 안내표지판처럼... 허리까지 차올라오는 수풀을 헤치고 인적이 드문 좁다란 숲길로 접어들었다. 적막하고 신비로운 계곡길이다. 잎을 훌훌 털어버렸던 지난 겨울의 낙엽이 아직 쌓여있고 그 사이로는 온통 짙푸름이다. 주로 소나무와 신갈나무 그리고 서어나무,졸참나무, 물푸레나무, 박달.. 시,문학, 감동의글,책/천왕봉에 오르면서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