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백지 위에
글 써 내려가는 기쁨과
빠알간 사과를
입 안에 물고
오드득 오드득 깨어무는 즐거움과
하얀 겨울에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뽀드득 뽀드득 밟고 걷는 행복
우리 인간들에겐
누구나 라이벌 의식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그 라이벌 의식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자만하게 만들고
끝없이 교만하게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개개인이 다 존귀하니
누구 한 사람도
무시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지 않을까?
성경에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하셨지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일은
보통 사람들에게선 지극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은 인격체임을 식지하고
무조건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올해도
황금 돼지해가
서서히 저물어간다.
내년에는
우리 모두가
좀 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었음 한다.
출처 : ksheejo
글쓴이 : 기쁜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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