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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로움이란 침묵의 폭풍입니다.

잔잔한 시냇가 2008. 4. 27. 15:55

              칼 릴 지 브 란 내가 나의 삶을 팔아 금을 사지 않는다고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의 삶을 값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나는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중 가장 가련한 자는 그의 꿈을 금과 은으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가슴 속의 소망의 꼭대기를 향하여 올라갑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그대의 베낭과 지갑을 훔쳐 살이 찌고 짐이 무거워지면 그대는 그를 동정해야만 합니다. 그의 살찐 육신 때문에 그는 오르기가 더욱 힘들 것이며 무거운 짐은 그의 길을 더 멀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그대의 가벼운 몸으로 그의 육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본다면 그의 발걸음을 도와 주십시요. 그것은 그대가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외로움이란 모든 우리의 죽은 가지들을 부수는 침묵의 폭풍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살아 있는 대지에 있는 살아 있는 가슴 속으로 우리의 삶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합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안다면 그대는 모든 사람을 알게 될 것이오." 나는 말했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을 알고자 할 때 비로소 나는 나 자신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존 필드 Nocturne No. 5 in B flat major
출처 : 炤爛의 庭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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