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감동의글,책/천왕봉에 오르면서

[스크랩] 무릎을 꿇으면

잔잔한 시냇가 2008. 9. 13. 00:19

 

   어떤 석공이 무릎을 꿇고 비석에 각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어떤 목사가 지나가다가 말했다.

   "내가 돌같이 단단한 사람의 마음을 당신과 같이 힘써 내려칠 수 있었으면 좋겠소."

 

   그러자 석공이 말했다.

   "당신이 나와 같이 무릎을 꿇고 일을 하면 가능할지 모릅니다."

 

 

  

 

 

출처 : 양지말 로뎀나무
글쓴이 : 輝景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