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음악,연극..)/사진공부

우리집 앞 뒷뜰의 잡화

잔잔한 시냇가 2009. 10. 1. 14:20

 

 

위 아래의 것은 지리산에서 캐다가 심어놓은 후박나무 밑둥 곁에서 자라나 꽃을 피운 메싹꽃입니다.

소박하고 꾸밈도 없어 보이고 친근감이 넘칩니다.

 

 

  

    철이 좀 지났지만 지리산과 전국에 걸쳐 ㄷ루 피는 원추리꽃이랍니다.

   특히 지리산 자락과 남족 아래의 고을 구례에는 이원추리 꽃길을 만들어서 걷기대회도 합니다.  

 

 

 

     위 아래의 선인장은 내겐 귀염둥이처럼 사랑스럽답니다.  온 정성을 다해 하아얀 꽃을 활짝 피우고는

     이 삼 일이면 미련없이 사라져 갑니다. 인생의 영화도 그런 것이라 하셨으니 ... 미련없이 살읍시다요.

 

 

 

 

하늘나리라고 부른답니다. 나리꽃보다 꽃잎이 넓고 색갈이 아주 선명하여

장마기에 정신을 개운하고 신선하게 해 주는 좋은 꽃입니다.        

 

 

 

 

호박도 호박곷도 사랑스럽습니다.  

 

 

집 앞 개울 언덕에 핀 접시꽃입니다. 힌접시꽃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역시 장마기에 별로 꽃이 없을 때에 큰 키와 더불어 뽑내며 피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