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유익/산, 강, 꽃, 풍경

五君子

잔잔한 시냇가 2010. 3. 23. 22:20

 

 

 

사람들이 梅蘭菊竹을 일컬어서 사군자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산수유꽃을 포함하여 오군자라 함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매화꽃이 피기도 전에 눈이 날리기도 하고 찬 바람이 계속 불고, 사방에 얼음이 얼고 있는데 아랑곳 하지않고 좁쌀알같이 작은 꽃망울을 부풀리면서 병아리떼들이 모여서 종알대는 듯한 아름답게 피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