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감동의글,책/아름다운 시, 글

[스크랩] 가을 안에서 우리는

잔잔한 시냇가 2010. 10. 1. 16:20

 
가을 안에서 우리는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그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맺을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룹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 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 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 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 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中에서 
사랑이 가득한 좋은햇살 우리님들~~ 감사의 구월은 가고 축복의 시월이 열리네요 가을은 사랑의 집 진실의 집... 감사의 집... 평화의 집... 여행의 집... 선물의 집... 시인의 집 가을은 이렇게 많은 선물을 가지고 오네요... 따뜻하고 즐거운 가을이 되시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나는~ 우리님들을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하늘연달10월... 깊어가는 쪽빛 가을하늘처럼 서로서로 따스한 사랑가득한 마음 전하시는 풍성한 시월이기를 바라며 환절기에 울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아름다운 시월의 매일이 생애 최고의 날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카페에서 뵈요~~
출처 : ▒♡ 좋은햇살 ♡▒
글쓴이 : 좋은햇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