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을 위하여/웰빙 먹거리

[스크랩] 알고 보면 된장보다 라면이 몸에 더 좋아

잔잔한 시냇가 2015. 2. 7. 03:22





알고 보면 된장보다 라면이 몸에 더 좋아

 

<식품독성 전문가 (울산대) 최석영교수>

 

  

 

몸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인스턴트 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라면은 자극적이고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이유로 많이 먹어선 안 될 음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라면이 좋은 식품이라고 주장하는 교수가 있어 화제다.

 

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최석영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식품독성 전문가다. 

 

그런 그가 ‘라면은 우리의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주제로강의를 하며 ‘라면

 

예찬’에 나선 까닭은 무엇일까.

 

  

 

- 어쩌다가 라면에 관심을 갖게 됐나.
 

▲ 라면은 성질 급하고 국물요리 좋아하고 매운거 좋아하는 한국인들과 궁합이 맞는 음식이다.

 

우리가

 

   자랑스러워 해야 할 라면을 다들 근거없이  나쁜 음식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라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던 것이다.

 

원래 전공은 라면이 아니라 식품독성이다. 

 

라면을 자랑스러워

 

해야 하다니 무슨 말인가. 
 

▲ 라면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중국, 동남아 등에서는 오히려 매콤한 한국 라면이 인기다. 

 

핸드폰

 

이나 자동차도 우리가 최초로 만든건 아니지만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지 않나.

 

자랑스러워하는게 맞다.

 

  
최교수가 라면을 즐겨먹고잇다

 

- 라면이 몸에 좋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 라면은 열량이 적절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다.

 

계란과 파 등을 넣고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단백질과 비타민도 보충 가능하다.

 

 나트륨이 함량이 높다고 하는데 따져보면 칼국수보다도 낮다.

 

그래도 불안하면

 

   스프량 조절하고 국물 다 안 마시면 된다.

 

면을 튀긴 기름이 안좋다고 하는데 라면공장에서 사용하는 기름은 제대로

 

   관리되기때문에 깨끗하다.

 

방부제를 많이 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라면의 수분은 4%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방부제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

우린 라면에 대해서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라면의 창시자 모모푸쿠도 매일 점심에 

   라면을 먹고도 96세까지 장수했다.

라면예찬이 대단하다.

라면회사로부터 사주를 받은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을 것 같다.
 

▲ (웃음)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람들이 라면에대해 너무 잘 모르고있고 

또 무조건 나쁜쪽으로 만 생각하는 것 같아 

    답답해서 나선 것 뿐이다.

 

- 평소에 라면은 즐겨먹나.

 

▲ 즐겨먹는 정도가 아니라 집에서도 먹고 연구실에서도 먹고..

5년 전부터 버섯사진을 찍고 다니는 취미를 가졌는데

   돌아다니면서 야생초나 버섯을 캐서 라면에 넣어 먹기도 한다.

 

 - 된장이 몸에 좋지 않다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안다.
 

▲ 그렇다. 발효식품은 크게 곰팡이 발효, 균 발효, 젖산 발효로나눌 수 있다.

 

된장은 곰팡이 발효에 의한 식품이다. 
 

곰팡이가 발효하면서 나오는 물질이 아플라톡신인데 이물질이 된장에 많이 들어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발효하면서 만드는 독소로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 중에서도 아주 강력한 물질로 꼽힌다.

 

몸에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

 

나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지만 약학과 독성학을 전공해서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식품영양학계의 이단아 같다.

앞으로도 이런 상식을 깨는 강의를 계속할 생각인가.

 

▲ 기회가 된다면 계속하고 싶다. 

다음엔 ‘햄버거는 몸에 좋다’는  주제로 강의를 해볼까 한다. 

 

다들 당연히 햄버거

 

가 몸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샌드위치와 별 차이가 없는식품이다.
 

내 강의를 듣고 학교급식 영양사가 된 제자가아이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려고 한다면

 

그 학교 교장이 뭐라고 생각하겠나.

 

  

 

앞으로도 음식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계속 강의를 할 생각이다.

 

 

 

최석영교수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나오고 

카이스트에서 독성식품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울산대 교수로 있다.

 

전문가의 새로운 글이긴 한데 ........라면 헴버거, 된장 내상식과는 다르네요.


출처 : 의지.보조기기사 최태종 블로그
글쓴이 : 광화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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