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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언제나 떠날 채비를...

잔잔한 시냇가 2006. 12. 17. 21:13
언제나 떠날 채비를... 겨울 강가에 섰다. 입술이 바짝바짝 타 들어가는 저 쓸쓸함들... 아직도 못 다 부른 노래가 있는걸까.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이고 낮게 내려앉은 날엔 더 많은 생각과 여운들이 제 곡조를 못 이기고 배회를 한다. 건조...
출처 : 꽃잎위에 쓴 편지
글쓴이 : Michel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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