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 련 차 / 박영자 백 련 차 / 박 영 자 겹겹입은 하얀 치마자락 속에 그윽한 향기담은 수줍은 여인이여 노오란 족두리 살포시 감추고 수줍움에 고개 숙였네 모시주머니 녹차 한줌 연꽃속에 숨 죽이다가 밝은 세상 곱게 다시 나와 고운 연지에서 춤을 추어 본다네 연차 한잔에 세상 시름 무엇이며 연차 두잔에 행복과 기.. 시,문학, 감동의글,책/섬진강가에 앉아서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