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언제나 떠날 채비를... 언제나 떠날 채비를... 겨울 강가에 섰다. 입술이 바짝바짝 타 들어가는 저 쓸쓸함들... 아직도 못 다 부른 노래가 있는걸까.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이고 낮게 내려앉은 날엔 더 많은 생각과 여운들이 제 곡조를 못 이기고 배회를 한다. 건조... 시,문학, 감동의글,책/엘림의 종려나무 아래에서 200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