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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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그리움의 대상은 한 두가지가 아닐듯싶다.
그리움의 대상이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는게 아니고
그 대상은 너무도 많아 다 헤아리기 힘들지만
계절따라 �아오는 그리움의 색깔과 느낌은
제 각각인것 같다.
어떤 사람도 사랑에 아파보지 않는 사람이 없고
그 대상 또한 다양하지만
그때마다 �아오는 느낌은 다르고 오묘해
그때마다 아픔 또한 다르기도하다.
우중충한 LA 날씨와 함게 다가오는 그리움의 대상
그 대상이 아무리 나에게 아픔을 주고
힘들게 한다 할찌라도 나는 아련히 품고싶고
참아내고 싶을뿐이다.
나의 그리움의 대상은 나날이 커져만가고
그 그리움의 끝은 빛으로 나오실 영광의 님을
나는 눈물로 맞고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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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맑은소리
글쓴이 : 맑은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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