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오는 아름다운 당신 - 김용화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은 스스로 몸을 숨기죠
희망이 있는 곳에
절망이 스스로 자취를 감추듯
밤을 지키던 가로등 불빛도
동천에 여명의 햇빛이 번지는 아침
부끄러움으로 몸들 바를 모르죠
빛의 밝기만큼
어둠은 겸손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죠
빛으로 오는 아름다운 당신
나의 어둠은 그대로 인해
자취를 감추고 말죠
여명으로 오는 아름다운 당신
가로등 같은 내 작은 희망
부끄러워 몸들 바를 모르죠
그대의 빛으로 인해
나도 빛이 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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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맑은소리
글쓴이 : 맑은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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