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는 힌두의 네가지 계급의 제도가 있다.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귀족), 바이샤(상인), 수드라(노예)이다. 그런데 이 네가지중 계급이 제일 낮은 노예계급에도 끼지 못하는 블가촉천민인 달리트가 있다. 달리트는 온 마을 전체의 종이 돼는 댓가로 시체를 치우는 일과 오물을 치우는 일을 하고 죽은 동물의 시체을 먹으며 시체의 가죽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목에 항아리를 매달고 다녀야 한다. 침을 뱉을 때 땅에 뱉으면 절대로 안돼며 목에 걸려 있는 항아리에 뱉아야 한다.. 또.. 허리에 빗자를 차고 다닌다. 이들은 마음놓고 걸어다닐 수도 없다. 자기네들이 걸어다닌 발자국을 쓸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과자를 담는 쟁반을 만졌다고 매를 맞고.. 물도 길어 마실 수 가 없는 불가촉천민 달리트.. 동물도 마실 수 없는 물을 마시며 사는 달리트.. 사람들은 달리트의 그림자가 닿기만해도 오염이 된다고 생각했다.
인도 전체 인구의 15%인 일억7천만명의 달리트가 3500년동안 불가촉천민으로 살았다가 1950년에 천민법이 폐지되면서 달리트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지금.. 불가촉천민 출신의 나랜드라 자다브가 인도의 명문 푸네대학교의 총장이 돼었다. 인디아나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인도 명문 푸네대학교의 총장이된 자다브는 인도의 차기 대통령을 넘보고 있다.
나랜드라 자다브의 아버지는 밥먹을 시간도 없이 일만 하다가 경찰서장에게 대들었다고 좇겨나고 막노동을 전전하며 손가락을 짤리면서까지 4남2녀를 교육시켰다. 무시와 멸시와 천대와 조롱을 당하면서 자식을 교육시킨 자다브의 아버지와 어머니.. 동물의 시체를 먹고 살았던 불가촉천민 출신인 나랜드라 자드브가 인도의 푸네대학교의 총장이 돼었고.. 또 차기 대통령을 넘본다니.. 인간 승리이다.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천민들의 우상이된.. 자다브 총장.. 그리고 명문 푸네대학교의 학생 30%가 불가촉천민 출신의 달리트와.. 달리트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인도의 원시부족출신이며.. 원시부족도 인도 전체의 15%가 된다고 한다. 자다브 총장은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을 했다고 한다.
인도의 절대적 신분제도인 카스트의 족쇄를 스스로 풀고 인도의 미래 지도자로 추앙받는 나랜드라 자다브가 인도의 대통령이 된다면 인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멸시와 천대와 조롱과 살점이 뜯기는 채찍을 당하시면서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십자가의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키시고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우리 인류에게 보여주신 예수님.. 예수 생명이 자다브 총장에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자다브 총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생각날 때 마다 그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존경하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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