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만에 잠이 깨어, 새벽 별을 보았다.
오랫만의 별이 빛나는 걸 본것이다. 구름사이로 약간씩 보이는 초롱초롱한 별빛
영롱해 보이는 그 모습에 한참을 넔잃은듯 바라보고 있었다.
무디어가는 감정,감각... 조그만 변화에도 금방 반응 하던... 역시, 나이?
나이는 어쩔수 없다하지요, 줄일수도 늘릴수도 없다하는 말.
둔감해져 가는 心想,
옛처럼 확, 민감하게 반응하던때... 필요이상의 과리반응으로 피곤해지던 그때.
지금은 먼- 옛일의 일.
오랫만에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추이고 있다.
오랫만의 햇살은 눈이 부시게 환하다.
긴-시간, 어두컴컴하고 어두운비가 나리던 세상을 겨우 빛으로 비춰주고 있다,
새 빨간 태양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어두컴컴한 세상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는, 오히려 눈부신 밝음에 익숙치가 않다.
눈이 저절로 찌프러져 버리고 만다.
오늘은 공휴일.
추분의날이라서, 모두가 쉰다. 모든행사가 양력이 기준이라서 생활속에 익숙해
질때까지는 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되었다.
3/23은 춘분의날, 9/23은 추분의날...조상 산소성묘하는 날이라서 휴일이다.
복리후생이 잘 되어진 기업은, 토일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은 쉬게하는 기업도있다
그렇지 않음 유급휴일을 이용해서, 土.日.月.공휴일 4일간 쉬는 사람들도 많다.
모처럼의 연휴가 계속 비오고 천둥번개치더니, 마지막날 겨우 햇살이 비추이고 있다.
지금 문득, 이상하게 올 여름은 천둥번개가 너무 심하다.
왜일까?
아무튼 조금 개어서, 마음도 밝아오는것 같다.
내일도...
태양은 동쪽에서 뜰까?
왠지, 조금 불안을 느낀다.
왜?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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