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살면서 하나님 마음에
쏙 들기만 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인들
안 주겠으며 무슨 일인들 안 해주겠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권력이나 사람이나 재물보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만 제일 의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예레미야 17장 7절에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고 했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축복이라고 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듣고
역사상 가장 착하고 위대한 왕인데 어째서 그런 인물이
되었는가 하면 그 평생 하나님만 의지한 사람이요,
평생 하나님께만 대롱대롱 매달려 산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그가 잘못이 없는 사람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간음죄, 살인죄, 권력 남용 죄 등 죄를 범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평생 하나님만 의지했던 사람입니다.
다윗은 사람이나 무기나 물질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였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전쟁에서 백전백승하는
하나님의 보장을 받았던 것입니다.
참으로 특별한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던 다윗도 하나님이 괘씸히 여기셔서 노하시고 매를 때렸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윗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잔뜩 교만해져서
군대의 수를 세어보라고 명령한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해야 될 다윗이 군대를 더 의지하려 했던 것인데
이 사건이 하나님께는 대단히 섭섭하고 괘씸했던 것입니다.
역대상 21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라고 했습니다.
세 가지 벌 중의 하나를 택하라 했는데 3년 기근이 드는 일과
석 달 동안 적군에게 패하여 도망다니는 일과 삼 일 온역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 벌, 셋 중의 하나를 택하여 벌을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때에 다윗은 교만 마귀가 나가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역대상 21장8절에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라고 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3일 온역을 택하여 3일 동안에 7만 명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군대의 수가 아무리 많고 강해도 하나님이 떠나시면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물맷돌 하나로 무적의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은
무기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다윗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또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무기나 군대를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이었는가를
깨닫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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