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크라테스보다 더 똑똑하다.
오늘날 우리의 세계는 물리학과 유전공학의 발달로 우주에 대한 많은 지식과 실제로 그것을 어느 정도 증명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세계와 신비의 세계인 종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 증명할 수 없고, 그에 따라 인생의 목적과 방향이 제각기인 것이다. 앞으로 100년 후 또는 200년 후라고 해서 우주의 끝과 원자와 유기물질로부터 인간 영혼의 원리를 모두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보로써도 인간 영혼과 죽음, 부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의 세계, 즉 종교의 문제는 나름대로 그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며 어느 정도 정확할 것이며, 정확한 결론을 내리고 그에 따라 종교를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의 일이다.
예비역 장교들의 집체교육에서 예비역 대위 2명이 식사 후 말다툼이 있었다. 한 예비역 대위는 불교를 신봉하고 있었고 또 한명은 기독교 신자였다. 그 불교신봉자는 막무가내로 기독교를 욕하였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부활하느냐며 예수는 결혼도 하였다"고 하고, 자기는 성경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하면서 무작정 기독교를 비방하였다. 옆에서 듣던 나는 아무리해도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성경을 몇 번 읽었느냐?"라고 묻자, "한 번도 안 읽었어도 잘 안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나는 소크라테스보다도 더 똑똑하고 성경에 대해서는 당신보다도 더 많이 안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는 나더러 교만하다면서 주먹으로 때릴려고까지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IQ는 물론 소크라테스보다 모자랄지는 몰라도 현 세계에 대해서는 소크라테스보다 아는 것이 더 많고, 성경에 대해서는 우리가 당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는 더 이상 말을 않고 잠잠 하였다.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 선생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으나 나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과학으로 빛의 특성과 소립자, 우주의 끝과 은하계의 정보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소크라테스 선생 당시는 이러한 정보는 거의 전무하였던 것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유전공학의 발달로 인간 게놈까지도 밝혀지고 있다. 인간 뇌의 구성과 작용 기전과 인간 심리까지도 거의 밝혀지고 있다. 철학도 과학과 수학의 뒷받침 없이는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물질과 정신과의 관계나 영혼의 작용은 잘 알 수 없고 증명할 수도 없고 영원히 증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중세 시대 때보다 성경에 대해서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고 있다. 사도들의 정신 사상과 그들의 믿음의 확고함을 사도시대에 더 가까운 과거보다도 지금 더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을 처음대하거나 물질세계의 관념으로 비추어 볼 때 성경은 신비적인 책인 것이다. 예비역 대위의 생각처럼 어떻게 물이 포도주로 변하고, 물 위를 걸으시며, 장사한지 3일 후에 부활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읽고 연구하면 할수록 더 역사적인 사건, 즉 현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한 증명은 어렵지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사도들의 증언이 성경에 그대로 아주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 부활이 없었더라면 기독교는 이렇게 번성하지 못했을 것이고 사도들이 목숨을 내어 놓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 부활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들의 영혼과 역사를 이렇게 바꾸어 놓은 실제인 것이다. 성경에 대하여 더 연구하여 정보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성경이 정확하고 무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또한 신비로운 것이다.
한편, 이 시대의 과학이 밝혀낸 물질세계의 현상은 신비롭고 경이로울 따름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것이다. 즉, 이 지구상에는 유기물질이 있고 이것이 세포를 이루고 몸을 형성한다는 것은 대충 짐작한 확률적으로도 신비에 가까운 것이다. 여기서 원자가 분자가 되고 그것이 유기 생물이 되고 진화한다는 것은 원자나 분자에 어떤 생명의 힘이 묻어 있다고 볼 수도 없을뿐더러,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갖가지 향기로운 꽃들과 그보다 더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람이 탄생될 수는 없는 것이다. 즉, 원자 주위의 전자 스핀은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나, DNA와 같은 유기 물질의 생명현상은 분자생물학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며 그 힘은 전혀 예측이 불가하며 규착적이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이 지구상의 일들은 어떤 신비스러운 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 이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 우리들이 사는 세계인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귀신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면서도 제사를 지내고 절을 한다. 우리가 영혼의 세계는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마음으로 느끼고 신비로운 세계를 생각하니 이 또한 신비로운 것이며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인 것이다. 이 신비로운 세계의 현상과 질서를 잘 설명하고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는 책이 바로 성경인 것이다.
21세기 초반에 살고 있는 나는 소크라테스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몇 백년 후의 인간들이 가질 정보의 량도 짐작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량과 정확도는 소크라테스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많고 정확하다. 그 정보를 좋합하고 피드백할 경우 우주와 인생에 대하여 나는 어느 정도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그 결론인 즉, 영혼과 부활 등에 대해서는 수학적, 실험적 증명할 길은 어려워 보이지만, 예수의 부활은 사도들의 증언을 따르고 영혼의 세계와 천국에 대해서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모두 진리라고 믿으며,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 대신에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
2008. 4. 30.
정토벤
How great thou art (찬송가 40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1. 몰몬 태버너클 합창단
2. 브린 터펠, 바리톤
3. Fred Bock, 오르간 독주
4. 인순이
5. 엘비스 프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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