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性 體質
사람의 체질은 네 종류의 체질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사는 수십억의 사람이 같은 얼굴이 없고 같은 음성을 가진 사람이 없고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이 없듯이 각각 얼굴 모습이나 몸체가 다르듯이 사람의
내장 기관도 같지가 않습니다. 면밀히 검사하면 구조는 같아도 장기도 역시 각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모두 다른 것입니다.
내부 기관도 강약의 차이가 있고, 대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폐나 간이나 신장이나 코도 대대소의 차가 있고, 강약의 차이가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인체 중에 있는 혈액과 담즙과 타액, 점액등 인체 속에 머물고 있는 액체들도 면밀히 따지면 각자가 다른 것입니다.
사람
속에 있는 혈액을 대별하면 네 종류의 혈액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이같이 사람 속에 있는 내부 장기와 체액에 따라서 각 사람의 성격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흔히 상식으로 말하는 多血質(다혈질). 粘液質(점액질). 蕁汁質(담즙질). 神經質(신경질)로 무의식중에 흔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심리학 상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이지만 감상적 기질에는 다혈질, 신경질이 되고, 활성적 기질에는 담즙질, 점액질로 나누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혈액형을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분류를 합니다. A형
-
감상적, 정서적, 다감적, 내성적으로 면밀한 성격 자가 많습니다. 반면에 의심이 많고 질투심이 강합니다. 물욕이 적고 사보다는 공을
더 중히 여기는 생각이 많음으로 군인, 예술가, 문학가, 시인이 많이 여기에 속합니다. B형
- 이상적, 지능적, 사교적, 타산적이며 쾌활한 반면에 말이 많고 과언 장담을 하고 실행력이 적은 감이 있습니다. 이 혈액형으로는 음악가,
기업가, 교직자가 많다고 할 수 있 습니다. O형
- 의지적, 침묵형으로 무언 실행자가 많으며 판단력이 강하고 경거 망동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면에 완고하고 우둔한 면도 있는
것입니다. 외관으로는 냉정하게 보이나 실 제는 원근, 간절함이 있으므로 학자, 정치가가 많습니다. AB형
- A형과 B형의 혼합형으로 표면은 A형으로 보이고 이면은 B형의 기질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혈액형으로 나타나는 성품이 정확한 것은 아니고, 교양과 환경에 따라서 변화가 있으므로 참고 재료 이상은 안되는 것입니다.
필자가 세브란스 병원에 근무할 때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약국에 들어가니 여자 약사 십여 명이 저를 무조건 끌고 혈액 은행으로 데리고 가서 피를
뽑기에 왜들 그러냐고 했더니 필자를 두고 혈액형이 A형이다, 아니다 O형이다, 하면서 내기를 걸었기에 혈액 은행에 가서 직접접 판정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필자를 보는 사람은 모두 A형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때 분명히 혈액은행의 판정으로 O형으로 나왔습니다.
성경에도 네 가지의 종교적 심성을 분류하였습니다.
누가복음 8장 씨뿌리는 비유를 보면 사람의 성품을 네 종류로 분류하였습니다. 1.
길가에 떨어진 종자에 해당하는 사람
열심은 있지만 이 열심이 장구하지 못하여 쉽게 사라져 버리는 사람. 2.
돌밭에 떨어진 종자에 해당하는 사람.
열정적인 신앙은 아니지만 믿기는 믿으나 수난기가 당할 때 곧 배반하는 사람. 3.
가시밭에 떨어진 종자에 해당하는 사람.
음울한 신앙으로 이재에 물욕이 많고 타산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 4.
옥토에 떨어진 종자에 해당하는 사람.
특별한 열심을 가진 자로 보통 사람보다 초월한 신앙을 가진 자로 종교 생활에 참된 수확을 거두는 사람. 이
씨뿌리는 비유의 네 종류의 사람을 심리학 상의 분류에 대입하여 보면
길가에 떨어진 사람, 路邊人 성질은 담즙질 성품 인으로 의지가 완고하여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이고 돌밭에 떨어진 사람은
岩上人인으로 신경질로 사고력이 많고 발명적 재능이 많아서 자기 이론을 따르는 사람이요 가시 떨기에 떨어진 사람은 점액질로 모든 일을 천천히
생각하며 이해관계를 따지는 사람이요 옥토에 떨어진 사람은 다혈질로 영웅적 소질을 가진 사람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 네 가지 기질 중에 두 가지 기질 이상을 소유 할 수 있다고 하여 청년 시절에는 다혈질, 신경질이고, 노년에는 점액질이나 담즙질로
변한다고 말합니다.
다혈질과 신경질은 여자에게 많고, 남자는 담즙질이나 점액질이 많다고 말하여서인지는 몰라도 어느 곳을 가든지 교회에는 여자들이 많이 나오고 신앙도
여자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나누는 四性은 한번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체질을 가지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사성 체질 중에 누구나 한
가지를 갖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사성 체질은 오늘날 李濟馬선생의 四象論과도 대동소이하지만 四象論은 基督敎人으로 받아들이기에 힘든 太陰論과 太陽論을 기초로 하였기 때문에,
목사인 필자의 선친이나 필자도 四象論에 학문적인 이론을 더하여 四性論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일보한 체질 분류와 약리 작용을 이용하여 사성
의학이란 논제를 가지고 연구한 결과입니다.
필자의 선친인 김 성배 목사는 평양 신학을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중앙 대학에서 28세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고 , 그 후에 상해 의과
대학을 졸업한 후 목회와 병원을 중국 훈춘과 장춘 지역에서 개업하고 봉사를 하면서 의학 박사와 신학 박사, 침구학 박사 등 명예박사 학위까지 합치면
박사 학위를 일곱 개나 소유한 연구가입니다.
그의 저서로는 동양의학 요론 이란 책자와 新漢藥物學과 자서전인 영원한 생명이란 두가 가지의 한의학 저서와 자서전이 있습니다. 필자는 선친이 연구한 사성 체질을 승계하여고 사성으로 선친으로부터 전수한 비방과 실험을 얻었기에 사성론으로
체질을 분류하려고 합니다.
어느 곳에 같은 장소에 같은 형제가 같은 음식을 먹고살다가 열병이 같은 시간에 걸려서 의사를 청하여 같은 병상에 눕게 되어 몹시 신음을 하고
있을 때 의사가 왕진을 와서 같은 약으로 똑 같이 치료를 하였는데 한사람은 완쾌되고 한사람은 회복하지 오래 동안 병상에서 신음을 하게 됐습니다.
이 형제는 같은 시기에 같은 지대에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부모의 피를 받고서 같이 살았는데 다만 나이가 한살 다른 것뿐이었습니다. 치료 방법도
같고 복약도 같았는데 한사람은 낫고 한사람은 더디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의 신속을 가져오게 하는 것도 사성 의학의 임무입니다.
사람의 체질을 넷으로 나누면 陽性人(양성인) 陰性人(음성인) 熱性人(열성인) 冷性人(냉성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온 인류가 이 4성 분류에
속하게 됩니다. 이 사성 체질을 분류하여 약물을 투약하면 약효가 칠 배나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약을 사용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洋藥에서도 응용하여 사용하면 마찬가지의 효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필자는 선친의 분별 법을 배우고 익혀서 약을 지으러 온 사람에게는 아무말을 안하고 얼굴만 보아도 어느 성에 속한 사람인지 구별하고 사성 분류에
따른 약물을 조제하여 주면 즉시 효력을 빠르게 보아서 한국에 있을 때에는 유명한 약국 약사로 돈도 잘 벌었습니다.
사람은 오랜 경험을 쌓다 보면 전문가가 되고 경험보다 더 좋은 전문가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사를 할 때에도 상대방의 여러 가지 면을 철저하게 정확하게 진단을 하여야 합니다. 저 사람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필자가 약국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에는 많은 실수를 하여 손님을 놓친 적이 많이 있습니다. 만원 짜리 약을 사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약국에 들어 선 사람에게 천원짜리 약을 권하면 시시하다 하면서 그냥 돌아갑니다. 천원들고 온 사람에게 만원 짜리 고급 약을 권해도 팔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실수를 여섯 달 가량을 경험하니 손님이 약국에 들어오면 돈을 얼마 갖고 왔냐 하는 주머니 진단부터 하게 됩니다. 만원짜리를 들고
왔으면 9000원 정도로 맞추어 주면 약값이 싸다 하고 고맙다 하고 가고, 천원짜리를 갖고 온 사람에게는 900원 정도로 맞추어 주면 좋은 약을
싸게 샀다고 감사하게 여기면서 돌아갑니다.
이러한 주머니 진단은 매약을 할 때 일이고, 약을 조제하려고 오신 환자들, 특별히 먼데서 찾아 온 환자나 난치병 환자는 먼저 체질 진단을
합니다.
대개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여자들은 화장을 하여 잘 분 별 안될 때는 아기 날 때 배아팠습니까 허리 아팠습니까 물으면 그 한마디로 확실히
구별됩니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신경질 체질 쪽이 많고, 간이 안 좋은 사람은 담즙질 체질이 많으므로, 병명을 알아도 대개 어떤 체질 사람은 어떤 병에 잘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녹즙이 한동안 좋다고 하여 녹즙 녹즙 하다가 녹즙이 안 좋다고 하니 인기가 없어지듯, 한국에서는 유행 따라 약이 변하는 것을 봅니다.
녹즙이 잘 받는 체질이 있고, 녹즙이 해로운 체질이 있는 것입니다.
체질을 구별하고 약물을 복용하면 절대로 유행 따라 약을 변경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초당이 유명하여 진 것은 체질을 따라 약을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의서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말할 수가 없음을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한약이나 양약을 사용할 때는 체질 감별이 필요하지만, 信藥을 사용 할 때는 체질 감별이 필요 없이 하나님께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시고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을 기다리십시오.
변함없는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기대감을 가지고 하나님께 믿음과 기도로 내 하나님 앞에 신앙을 보이면 하나님께서 자장 좋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주십니다.
때로는 조금 더디게 내 기대와 같이 치료가 안되는 때도 있습니다.
마치 물은 섭씨 100도가 될 때 끓는 것과 같이 내 믿음과 기도가 아직 100도가 못되고 ,80도쯤 되었을 때 나의 열이 부족함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할 때가 있는 것이 우리의 부족한 믿음인 것입니다. 100번 기도하여 응답이 안되면 101번을 기도하면 응답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필자가 약학 대학을 다닐 때 정성 분석이나 정량 분석 실험을 합니다. 이 실험을 할 때 당량점이라는 것이 아주 실험의 성패를 가져다줍니다. 실험
SAMPLE에 염산이나 황산이나 다른 무슨 시약을 넣을 때 당량점이 될 때까지는 화학 반응이 안되다가 당량점이 되는 마지막 시약 한 방울이
완전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변색이 되거나 침전물을 일으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당량점이 되었을 때 시약이 SAMPLE 얼마에 시약 얼마가
들어갔는가를 계산하여 화학 방정식을 풀고 숫자를 대입하여 무슨 약 성분이 얼마만큼 함유되었다는 것을 계산하고 알아내는 실험을 약대 생들이 많이
하는 분석 실험입니다.
이같이 신앙에도 당량점이 있습니다. 질병 치료에도 당량점이 찰 때까지 계속 믿음을 부어넣고, 기도를 부어 넣으면, 어느 정도의 하나님이 정하신
당량점이 되었을 때 화학 반응이 나타나듯이 우리에게 변화되는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독자들도 당량점이 찰 때까지 믿음과 기도를 계속하시면 어느 날 하나님이 정하신 당량점에 이르면 치료와 변화의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내와 믿음과 소망과 기도로 끝까지 당량점까지 밀고 나가는 체질이 옥토 체질입니다. 옥토 체질이 되시면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을 마음껏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1964년 세브란스 병원 약국 직원들의 회식후
이상의 네 성품의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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