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지(허브)..
피어선 선교사가 중국 공산화 직전에 상해를 방문했다.
그 때 그는 선교사 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선교사는 울고 있었다.
우는 이유가 궁금해서 피어선 선교사는 그 분에게 사연을 물어 보았다.
그 선교사는 말하길 "저는 21년 전에 아무도 찾지 않는 티벳 접경에 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2년만에 한 여자를 구원하였고 21년 동안 8명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딸에게 문둥병 기운이 있어 딸을 치료하기 위하여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이 곳 상해에 왔습니다.
아내와 딸은 미국으로 떠났고 저는 내일 티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피어선 선교사는 동정의 마음이 생겨서 말했다.
"선교사님, 내가 비행기 표를 사 드릴테니 미국에 가서 딸을 잘 치료토록 하고 아내와 함께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시는 것이 어때요?"
그 때 선교사가 말했다.
"저는 아내와 딸을 보내서 울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방금 전 잠깐 잠이 들었는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자! 형제여 내일은 나와 함께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러 티벳으로 다시 돌아가자. 나와 함께
그 곳으로 가 줄 사람은 그대 뿐이구나."
이 말씀을 생각하고 너무 황송하고 감격이 되어 눈물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는 것은 인간 타락 이후로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이다.
우리는 지금도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수고하는 발이 되어야 하겠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장 15절)
2009년 9월 3일
풀향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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