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 ① |
두레마을에서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젊은이들로 말씀과 노동학교를 연다. 낮에는 공동체에서 함께 노동하고 밤에는 성경을 공부하거나 인생살이에 꼭 들어야 할 특강을 듣는다. 그리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에는 노동을 할 수 없기에 독서시간을 갖는다. 공동체 독서에서 필수로 읽어야 할 책들이 있다. 기독 도서가 열권이다. 그 중에 『땅콩박사』란 책이 있다. 미국의 흑인 농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의 전기이다. 그런데 너도 나도 땅콩을 심게 되자 과잉생산이 되어 땅콩이 밭에서 썩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 급기야 농민들은 땅콩심기를 권장한 카버 박사를 원망하기 시작하였다. 답답하여진 카버 박사는 한 밤중에 땅콩을 한 주먹 쥐고는 들판으로 나갔다. 포풀러 나무 숲에 앉아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일러 주시기를 “너에게 맞는 질문이다. 땅콩을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라”고 이르셨다. 그는 그 길로 실험실로 들어가 땅콩을 연구하여 땅콩에서만 무려 300여 가지에 이르는 제품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공장을 세워 땅콩농가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김진홍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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