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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 -콩꽃을 보셨나요?

잔잔한 시냇가 2014. 8. 7. 07:18

                        여러분, 혹시 콩꽃을 보신 적이 있어요?

                        콩나무의 숲속에서 작은 보랏빛 꽃을 선명하게 피우는데 윗쪽을 덮고 있는 잎사귀들을 젖혀 보면

                        꽃들이 눈이 되어 반짝거리면서 얼마나 반가워하는지요 ! 

 

 

 

 

 

 

 

 

                          (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 사진이 흐릿해서 미안하네요. )

 

 

동부 몇 알을 챙겨서 쌀밥에 넣으라고 구순의 모친이 사발에 물부어 담가 놓은 것.  사진은 선명치 못하나 

92세의 노모님께서 유모차 밀고 밭가에 가셔서 동부 몇 알 챙겨 밥에 넣으라고 담가놓으신 모친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새벽이면 지리산 아저씨가 모닝커피를 한 잔씩 하는데, 준비중임 (계란 넣어 저은 후 뜨거운 물, 커피, 꿀) ㅋ ㅎ

 

 

구례문인 회원들이 물놀이 하는 날,  약백숙을 기다리며 서울서 내려온 홍 선생이 열변을 토하는 중, ㅋ ㅎ 

 

 

 

 

식사 후에 영산 지리산의 화엄사 골짜기를 흐르는 냇물로 내려가서.....

 

 

7순이 가까와진 조진호 회장님이 제일 먼저 풍덩 뛰어 들어 세수부터 하시네요(아래 사진), -얼마나 시원한지요 !

 

 

 

박윤수 부회장 님도 바로 좇아가서 머리 먼저 감고 개구리 헤엄을 해 보나요?, ㅋ ㅎ

 

 

허, 이 장로도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요...

 

 

 

 

시냇물에서 세수를 하고 발을 담그곤 사정 있어서 올라올 수 밖에 없었는데 내 모습은 아무도 ....

 

 

아침마다 신선한 달걀을 제공해주는 친구 계공들 - 넓은 공간에서 지내는데 내가 가자 달려드네요, ㅋ ㅎ 

 

 

                           마당 앞 담장에다가 엮어서 기르고 있는 수세미와 그 꽃들입니다. 아침으로 선명한 옐로우톤의 꽃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마당가의 꽃밭인지 텃밭인지 거기에서 자라는 감과 모과나무입니다. 이들도 사랑하는 친구들이랍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