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가 곱게 피어나고
금년에 일찌기 나래를 펼치는 가을 장군에게 드릴 감이 벌써 주홍색으로 익어가네요.
이웃 집에서 지혜스럽게 울타리에 올린 구기자가 주렁주렁 하네요,
토란이 잘 자라서 잎과 줄기가 풍성하네요.
벌써 이삭이 패오른 벼와 들판
밤도 질세라 토실토실 밤송이를 주렁주렁 매달고 높이 솟았네요.
벌써 알밤이 벌어지고요...
여린 억새꽃도 사랑스럽고 악자기하게 피어나고 있어요
키 큰 수수가 큰 키를 뽐내며 가을 하늘로 발돋움하고요...
새들이 먹지 못하게 양파담은 망으로 씌워 놓았군요... 하하하
늦게 핀 콩꽃들
'문화(영화,음악,연극..) > 사진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5.18, 문수사를 다녀오다. (0) | 2017.05.25 |
---|---|
소복한 첫눈 (0) | 2015.11.28 |
여름에서 가을로의 이정표 (0) | 2014.08.09 |
사소한 것들 -콩꽃을 보셨나요? (0) | 2014.08.07 |
5월 초 여명과 아름다움(140510) (0) | 201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