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유익/사진습작

억조창생들은 흙기운 먹고 삽니다.

잔잔한 시냇가 2015. 8. 9. 03:34

 

 

잡초로 가득한 매실나무 아래 밭 - 매실수확하는 달포기간에 온 밭을 뒤덮었더군요.

 

잡초를 제거해서 매실나뭇가지를 밑에 깔고 풀을 질서있게 정리한 모습들.

 

제초를 하면서 충격을 받은 것은 흙 속에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벌레들이 잡초 뿌리 아래 풀과 흙속에 수없이 살아서

꿈틀거림을 보며 흙의 신비와 자연의 조화를 살피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네요.

 

 

 

큰 벌레는 지렁이와 굼벵이 개미, 싸내기 등이지만 정말 수 많은 종류의 자잘한 벌레들의 헤아릴 수 없는 활동이 신비로웠답니다.

 

 

매실나무가 밭을 뒤덮어서 직사광선을 막아주긴 해도 비오듯 흐르는 땀을 흘리기에 간편한 복장의 농사꾼 되어가는 아저씨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