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유익/사진습작

2014.11월 하순의 풍요중의 고통

잔잔한 시냇가 2014. 11. 23. 06:48

 감나무 잎새들이 며칠에 걸쳐서 된서리 재앙을 받고 그대로 죽어 떨어졌다.

그런데 잘 익은 감들은 주렁주렁 열린 채로 그대로 있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만약에라도 일꾼을 사서 따 가지고

시장으로 가서 팔지라도 인건비 제하고 나면 남은 게 별로 없는 처지인가 봅니다.

감이 된서리를 맞으면 상품 가치가 형편없이 되어버리는데 농촌이 안타깝습니다.

 

농협은 농민을 위한 단체가 전혀 아닙니다. 그들 직원들은 농협을 통해 제 밥벌이에 혈안된 곳이요,

그런고로 농민들을 이용하여 유익을 챙기는 곳일 뿐입니다.

농협 개혁이 나와야 하는데 농촌은 지도력을 상실하여 그런 일이 이루어지기가 하늘에 별 따기네요. 

 

 

 

 

 

 

 

 

 

 

 

 

 

 

 

결국 이렇게 귀한  감들은 천덕꾸러기가 되고 말텐데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 형제들이 농촌에서 이 감들과 마찬가지로 신음하는 처지인데 무엇을 해애 합니까? .....